2021.05.16 LETTER

영적전쟁의 승리자 (창3:1-8, 갈2:20)

영적전쟁은 창세기 3장에서 사단이 자존심을 건드리고 속이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세상을 장악한 사단의 속임수를 알아야 합니다. 종교는 모든 것을 버리고 내가 없어지는 해탈과 무아지경의 자리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내 생각, 나의 욕심이 채워지는 것을 응답이라고 생각하도록 속입니다. 응답도 받고 효과도 체험하지만 결국 영적인 어려움은 해결되지 않고 비참한 삶을 살게 됩니다. 

복음은 종교보다 낮은 수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 속고 있는 시대를 살리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언약을 주셨습니다. 원죄에 빠져 영적문제 당한 모든 인간을 위해 처음부터 복음의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지옥, 죄문제와 사단의 손에서 해방시키는 하나님이 주신 답입니다. 그래서 힘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 보다 갈2:20의 언약을 붙잡고 말씀 안에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을 말씀 속에서 찾아보세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은 역사하시기 시작합니다. 나의 노력과 열심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굳게 붙잡을 때 영적전쟁에 승리하게 됩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 성령충만의 언약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올바른 신앙을 가지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아닌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각을 찾아보세요. 사단은 문제와 현실을 통해 우리를 속이지만 나의 힘으로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예배를 통해 주신 강단말씀 속에서 찾으면 승리하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과 현실속에서 7명의 렘넌트들처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찾아보세요. 

올바른 신앙생활은 모든 현장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찾고 누리는 것입니다. 요셉은 노예, 감옥, 모든 현장에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누렸습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모든 일에 함께 하십니다. 홍해 앞에서 모세는 ‘너희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말합니다. 홍해의 문제 보다는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홍해를 건널 것이라고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전쟁에 승리하고 에벤에셀을 고백합니다. 다윗도 골리앗과 싸움에서 자기의 실력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을 보고 ‘여호와께서 오늘 네 목을 내 손에 붙이셨다’고 고백합니다. 나의 삶의 모든 현장을 내 현장이 아닌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현장으로 누리시기 바랍니다. 

영적전쟁에 승리하는 사람은 내 일 중심이 아닌 하나님의 일 중심으로 전도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 열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응답과 증거를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나를 복음화 시키고 전 세계 237나라와 5천종족 복음화와 서밋과 후대들이 복음화 되는 것입니다. 사단은 나의 일이 중요하다고 속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오늘 주신 만남과 사건 속에 하나님의 계획을 찾아보세요.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가 위기 당하고 영적으로 병든 시대를 치유하고 멸망 속에 있는 후대들을 살릴 영적전쟁의 승리자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억하고 날마다 영적 힘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번 한 주간에도 하나님이 주신 언약 붙잡고 영적전쟁의 승리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