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진짜 축복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8장에는 언약 붙잡은 빌립과 에디오피아의 내시가 광야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에디오피아의 국고를 맡았던 내시는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갔지만 사실은 은혜를 받지 못하고 실망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때 빌립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이 이사야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정확한 복음을 전해줍니다. 이것은 에디오피아에 선교의 문이 열리는 만남이었습니다.
이렇듯 전도와 선교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이기에 우리는 그 일에 쓰임 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6:33).
하나님께서는 빌립이 그리스도로 답을 얻도록 하시고 그 발걸음을 인도하셨습니다.
주의 사자가, 주의 성령께서, 주의 영이 빌립을 인도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복음화를 계획하신 하나님은 복음의 답을 가진 자들이 구원받을 사람을 만나도록 모든 것을 인도하십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그 자리와 상황으로 인도하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특히 강대국에 흩어져있는 렘넌트들에게 하나님의 중요한 선교의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있는 현장에 에디오피아 내시 같은 자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복음으로 답이 나서 복음이 나의 복음이 되어지고 복음의 메세지가 정리되면 하나님께서 예비된 자를 만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전도자와 구원받을 영혼의 만남에 있습니다.
복음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고 운명이 바꾸며 흑암, 어둠, 사단의 세력들이 결박되고 떠나가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만남이 영원한 축복이 되는 만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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