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0 LETTER

현장을 살리는 렘넌트 (창세기 45:1-15)

오늘 본문에서 요셉은 총리가 되어 자신을 애굽에 노예로 팔았던 형들을 만났습니다. 렘넌트 요셉은 형들을 비판하지 않고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이곳에 보내셨다 고백합니다. 렘넌트들에게 요셉의 형들처럼 잘못된 것이 각인되면 어려움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셉과 같이 현장 살릴 렘넌트들이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현장에서는 “힘들다. 어렵다. 안된다. 미치겠다. 죽겠다”는 말들을 많이 하고 살아갑니다. 기도하지 않고 사람중심으로 계산하면서 살아가는 인본주의,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율법주의, 육신 중심으로 내 이익을 위하는 세속주의가 각인되었습니다. 불신자의 생각과 불신앙의 말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람의 말을 듣고 상식이하로 살아갑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대처하는 임기응변식으로 살아갑니다. 

 

틀린 것으로 각인된 현장을 살리기 위해 우리에게 각인돼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주신 눈에 보이지 않는 기도의 힘이 각인되어야 합니다. 복음화의 축복, 즉,  흑암세력, 지옥배경, 저주세력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그리스도의 축복으로 각인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고 나와 함께하시는 보좌화의 축복이 각인되어야 합니다.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시대 서밋화의 축복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각인되어야 합니다. 

 

현장 살릴 렘넌트는 사람과의 갈등속에서 모두를 살리는 시너지화의 축복을 찾아야 합니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소중하게 볼 수 있고 나와 다른 의견도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과의 갈등 속에서 요셉처럼 모두를 살리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WITH의 축복으로 힘들어하고 갈등하고 있는 나를 살려야 합니다. 임마누엘 축복으로 내가 만나는 현장을 살려야 합니다. ONENESS의 축복으로 모든 것을 살리는 것이 렘넌트입니다.   

 

우리는 위기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위기 올 때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답을 발견했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답이 나옵니다. 갈등을 만날 때는 그릇을 키울 수 있는 시간표를 주신 것입니다. 위기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위기 때 마다 나타나서 믿음을 고백했던 갈렙처럼 현장을 살리는 주역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싸우지 않아도 이길 수 있는 힘과 신분을 주셨습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주시고 말씀을 성취하시며, 3저주를 해결하시고, 능력으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보좌의 축복인 천사를 보내시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신분을 주셨습니다. 사단을 이기고 흑암세력을 꺾을 수 있는 권세와 배경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장을 살릴 오직, 유일성, 재창조의 축복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 오직 성령충만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면 현장을 살리게 됩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빼앗기지 않아야 할 것이 하나님께 집중하는 기도입니다. 정시기도와 예배는 인본주의, 율법주의, 세상중심의 각인 뿌리 체질을 치유하는 영적 시스템입니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응답, 전도와 선교의 언약을 따라 선택하며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24시, 25시, 영원의 응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모든 현장을 살린 요셉의 여정을 생각해 보세요. 

요셉을 미워하고 노예로 판 형들은 알고 보니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데 쓰임 받은 고마운 축복의 사람이었습니다. 힘든 애굽의 노예,감옥 현장은 사실은 세계 살리는 축복의 현장이었습니다. 요셉처럼 현장을 살리는 렘넌트의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